권경훈 기자

등록 : 2020.06.07 10:05

부산 주택에 화재, 50대 청각장애인 숨져

등록 : 2020.06.07 10:05

전기합선 화재 원인으로 추정

7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부산의 한 주택.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7일 오전 1시 40분쯤 부산 연제구 한 2층짜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내부 10㎡가량을 태운 뒤 25분 만에 꺼졌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방 안에서는 A(5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옆방에 있던 A씨의 노부모는 밖으로 피해 화를 면했다.

A씨 부모는 경찰 조사에서 “자정쯤에 잠이 들었는데 옆 방에서 ‘펑’하는 소리가 났고, 방에서 빠져 나왔을 때 검은 연기가 자욱한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A씨는 청각 장애가 있어 폭발음 등을 듣지 못해 화재를 빨리 알아 차리지 못하고 대피하지 했을 가능성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A씨 방안 텔레비전이 심하게 불에 타고 훼손된 것으로 미뤄 텔레비전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소방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 유치원 돈으로 명품백ㆍ성인용품 산 원장님
'용산, 20억 든 강남 알부자만 몰려... 그들만의 세상 됐다'
“경기 회복” 나홀로 고집하더니... 정부마저 낙관론 접었다
이재명 '이명박ㆍ박근혜 때도 문제 안 된 사건… 사필귀정'
문 대통령 “北 서해 NLL 인정…평화수역 대전환”
발끈한 손학규 “한국당은 없어져야 할 정당”
[단독] 고용부 장관 반대 편지에도… 박근혜 청와대, 전교조 법외노조화 강행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