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영 기자

등록 : 2020.01.29 15:06

LG생활건강, 2019년 사상 최대 실적 올리며 15년째 성장 이어가

등록 : 2020.01.29 15:06

LG생활건강이 지난해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15년 연속 성장세를 올렸다.

29일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7조6,854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조1,764억원, 당기순이익 7,882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13.9%, 13.2%, 13.9% 성장을 보였다. 이는 15년째연속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실적이다.

LG생건 측은 “지속되는 내수경기 침체, 미∙중 무역분쟁 및 중국 전자상거래법 실시로 인한 불확실성, 홍콩 사태 장기화 등 국내외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매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0%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후’ ‘숨’ ‘오휘’ 등 럭셔리 브랜드 경쟁력이 탄탄한 가운데 중국,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호조로 해외사업이 48%의 고성장을 이루는 등 국내외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낸 게 주요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의 ‘에이본’ 인수해 북미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한 2조133억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최초로 분기 매출 2조원을 넘어선 기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한 2,410억원을 달성했다. 그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실적은 화장품 사업이 견인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1.5% 성장한 4조7,458억원, 영업이익은 14.7% 오른 8,977억원을 달성했다. 생활용품 사업은 매출이 전년 대비 1.8% 올라 1조 4,882억원, 영업이익은 4.6% 성장해 1,260억원을 달성했다. 음료사업도 매출 1조4,514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5.1%, 12.1% 성장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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