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수
기자

등록 : 2020.06.03 16:15

경기지역 중소기업 제품, SNS 타고 전국 팔도 누빈다

등록 : 2020.06.03 16:15

경기도주식회사 커뮤니티 및 인플루언서와 협약

경기도주식회사와 네이버 카페 커뮤니티연합과 글로벌 인플루언서 유닛 등 관계자들이 지난 2일 경기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제공

경기도내 중소기업 제품이 네이버 카페 커뮤니티와 수십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명인사인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홍보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위기에 놓인 도내 기업들의 판로개척은 물론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네이버 카페 커뮤니티연합과 글로벌 인플루언서 유닛 등과 ‘전략적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커뮤니티연합과 글로벌 인플루언서 유닛에 연계해 제품홍보와 판촉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와 양종선 커뮤니티연합 대표, 김민성 글로벌 인플루언서 유닛 대표와 박혜윤·이채은 크리에이터 등이 참석했다.

‘커뮤니티연합’은 1,800만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 자동차 카페 등으로 구성된 연합체로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품 등이 홍보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인플루언서 유닛’은 고수영 치어리더, 김이경 피팅모델 등 SNS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 연합 단체로 중소기업 제품 사용 후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 등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양종선 커뮤니티연합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있는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적극적으로 협업해 판매촉진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성 글로벌 인플루언서 유닛 대표도 “이번 협약이 민관협력에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며 “좋은 비전을 갖고 패스트팔로어가 아닌 퍼스트무비로서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공공기관과 온라인 커뮤니티, 인플루언서 등이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함께하는 것은 새로운 시도”라며 “남들이 추구해왔던 방향은 아니지만 작은 실패와 성공을 거듭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산하기관이지만 별도 법인으로 운영된다.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 마케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로 2016년 설립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협약식 외에도 13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도내 맘카페와 협력해 ‘SNS 연계 홍보 및 판로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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