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범 기자

등록 : 2020.06.09 14:28

네이버, ‘웹소설 작가’ 데뷔 더 쉽게 … 독자추천만으로도 승격

등록 : 2020.06.09 14:28

네이버 웹소설 홈페이지. 네이버웹소설 제공

네이버웹소설에서 작가 데뷔가 더 쉬워진다. 네이버웹소설은 아마추어 창작자들의 공간인 ‘베스트리그’의 승격 시스템을 내부 편집부 검토를 거치던 기존 방식 대신, 독자 추천만으로 가능해지도록 전격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웹소설의 ‘챌린지리그’는 창작자들이 자신의 소설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인기를 얻으면 독자 조회수와 추천수를 바탕으로 ‘베스트리그’로 승격되고, 최종적으로 편집부에 의해 정식 연재 작품으로 선정되면 작가 데뷔가 가능했다. 누적 매출 40억원을 기록한 인기 웹소설 ‘재혼황후’도 이 ‘챌린지리그’를 통해 데뷔하는 등 웹소설 작가 데뷔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여기에 새로 개편되는 시스템에서는 최종적으로 거치던 편집부의 정성 평가 과정이 아예 사라진다. 오로지 독자들의 관심과 구독이 절대적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새 시스템을 통하면 승격 작품 수가 기존에 월 30여개에서 최대 월 240개 이상으로 증가한다.

독자들의 선호가 절대적으로 중요해진 만큼, 새 시스템에서는 리그와 장르 구분 없이 인기 작품의 랭킹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 랭킹’ 코너도 신설한다. 기성 작가는 물론, 새롭게 작품활동을 시작하는 창작자들의 작품도 인기 척도에 따라 홈페이지 첫 화면에 게재될 수 있다.

네이버웹소설은 “작품의 재미와 가치를 측정하는 바로미터가 독자에게 있는 만큼, 독자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고, 독자 반응을 더욱 빠르게 캐치해 작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뜻”이라고 개편의 의도를 밝혔다.

한소범 기자 beom@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 유치원 돈으로 명품백ㆍ성인용품 산 원장님
'용산, 20억 든 강남 알부자만 몰려... 그들만의 세상 됐다'
“경기 회복” 나홀로 고집하더니... 정부마저 낙관론 접었다
이재명 '이명박ㆍ박근혜 때도 문제 안 된 사건… 사필귀정'
문 대통령 “北 서해 NLL 인정…평화수역 대전환”
발끈한 손학규 “한국당은 없어져야 할 정당”
[단독] 고용부 장관 반대 편지에도… 박근혜 청와대, 전교조 법외노조화 강행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