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빈 기자

등록 : 2020.02.18 19:25

임종석, 대통령 특사로 UAE 깜짝 방문 왜?

등록 : 2020.02.18 19:25

수교 40주년 관계 강화 일정… 시운전 앞둔 바라카 원전도 찾을 듯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오대근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문재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길에 올랐다. 4·15 총선 출마가 거론되는 상황 속 깜짝 UAE행이어서 더 관심을 모았다.

외교부는 18일 “임종석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특사단이 18~20일 UAE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수교 4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일정으로,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관계자들도 동행했다.

특사단은 방문 기간 한국이 UAE에 수출한 바라카 원전 1호기 가동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은 바라카 원전 1호기 운전 허가를 17일 승인했고, 곧 핵연료를 장전해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 전 실장은 UAE 실세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고위급 협의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년 말 극비리에 UAE에 급파됐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특히 임 전 실장의 이번 UAE 방문은 정계 은퇴 선언 뒤 첫 공개 행보여서 눈에 띈다. 지난해 1월 비서실장에서 물러난 그는 같은 해 11월 총선 불출마와 함께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엔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까지 받고 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여전히 임 전 실장을 21대 총선 전략 요충지 출마 카드로 검토하고 있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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