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수 기자

등록 : 2016.10.09 17:05
수정 : 2016.10.09 17:06

[최흥수의 느린 풍경] 지역 특산품 콜라비

등록 : 2016.10.09 17:05
수정 : 2016.10.09 17:06

축제가 있는 곳엔 으레 지역 특산물 장터가 열린다. 강원 홍천군 내면 은행나무숲은 잎이 노랗게 물드는 10월 한 달간 일반에 개방된다.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에 맞춰 숲 입구에 주민들의 농산물 판매장이 열렸다. 무 배추 감자 등 익숙한 채소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짙은 보라색의 콜라비다.

양배추(Kohl)와 순무(Rabi)를 뜻하는 독일어 이름 콜라비는 북유럽 해안지방이 원산지로 모양은 양배추처럼 둥그렇고 속은 무와 비슷하다. 날것으로도 먹고 샐러드로 요리하는데 다이어트와 건강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강원 산간지역은 이제 콜라비뿐만 아니라 파프리카와 피망도 많이 생산하고 있다. 식생활 변화와 새로운 소득원을 찾는 농민들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또 어떤 서양채소가 지역 특산물에 이름을 올릴지 궁금해진다.

여행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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