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에서 진행된 경매에 출품된 금동여래입상(왼쪽)과 금동보살입상(오른쪽). 케이옥션 제공
재정난을 겪고 있는 간송미술관이 내놓은 보물 금동불상 2점(금동보살입상ㆍ금동여래입상)이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에서 진행된 5월 경매에서 낙찰에 실패했다. 이날 70여명이 참석한 현장 경매에서 각각 15억원에서 시작해 2,000만원씩 호가가 시작됐지만 응찰자가 없어, 결국 간송미술관으로 돌아가게 됐다.강지원 기자 styl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