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희 기자

등록 : 2019.10.19 19:32

강이슬 30점 KEB하나은행, 여자농구 개막전 승리 장식

등록 : 2019.10.19 19:32

부천 KEB하나은행 강이슬이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와 경기에서 슛을 쏘고 있다.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부산 BNK를 상대로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KEB하나은행은 19일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를 82-78로 제압했다. 전반에만 12개의 3점슛을 폭발한 KEB하나은행은 후반 BNK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상무를 떠나 KEB하나은행의 지휘봉을 잡은 이훈재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코칭스태프 전원을 여성으로 꾸려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BNK는 초반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 BNK는 다미리스 단타스가 KEB하나은행의 마이샤 하인스-알렌과 용병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1쿼터를 21-19로 앞섰다. 그러나 2쿼터 들어 KEB하나은행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신지현의 3점 슛으로 30-27 역전에 성공한 KEB하나은행은 강이슬의 연속 3점슛으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2쿼터에 5개의 3점 슛을 넣은 강이슬은 전반에만 3점 슛 6개를 기록해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다. 전반에만 26점을 넣어 개인 통산 전반 최다 득점 기록도 새로 썼다. 백지은과 김단비까지 3점슛에 가세한 KEB하나은행은 전반 12개의 3점슛을 집어넣어 WKBL 구단 역대 최다 전반 3점 슛 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06년 1월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기록했던 11개였다.

전반을 53-42로 마친 KEB하나은행은 후반 BNK의 거센 추격에 58-52, 6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다. 4쿼터 후반엔 77-76,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마이샤에게 골 밑 득점으로 한숨을 돌린 KEB하나은행은 경기 종료 14초를 남겨두고 고아라의 쐐기 3점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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