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훈
기자

등록 : 2020.03.17 18:50

봄 꽃은 피었는데 학생은 아직… 개학 연기로 적막한 교정

등록 : 2020.03.17 18:50

17일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학교 개학을 2주 더 미뤘다. 이날 시내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심어진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서재훈 기자

17일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학교 개학을 2주 더 미뤄 오는 4월 6일로 연기했다. 이날 시내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이 텅 비어 있다. 서재훈 기자

17일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학교 개학을 2주 더 미뤄 오는 4월 6일로 연기했다. 이날 시내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이 텅 비어 있다. 서재훈 기

교정의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지만 바라봐 줄 학생들은 오지 않았다. 아직 긴 방학의 터널을 빠져 나오지 못한 학교는 적막했다.

교육부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 개학을 2주 더 미뤘다. 4월 개학은 사상 처음이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 겸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국의 학교 개학을 2주 더 미뤄 4월 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예년까지만 해도 초·중·고 개학일은 3월 2일이었지만 집단감염 우려가 이어지면서 총 5주가 미뤄지는 셈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진행형인 만큼 추가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유 부총리의 브리핑이 진행되는 동안 서울 시내 초등학교 운동장은 텅 비어 있었다. 아이들이 타고 놀아야 할 시소가 멈춰 섰고 농구공은 아이들이 뛰어 놀던 모래밭에서 뒹굴었다.

개학 연기에도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긴급 돌봄 교실은 오후 7시까지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17일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학교 개학을 2주 더 미뤄 오는 4월 6일로 연기했다. 이날 시내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이 텅 비어 있다. 서재훈 기자

17일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학교 개학을 2주 더 미뤄 오는 4월 6일로 연기했다. 이날 시내의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출석하는 자매가 들어서고 있다. 서재훈 기자

17일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학교 개학을 2주 더 미뤄 오는 4월 6일로 연기했다. 이날 시내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아이의 엄마가 돌봄교실로 들어가는 아이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서재훈 기자

17일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학교 개학을 2주 더 미뤄 오는 4월 6일로 연기했다. 이날 시내의 한 초등학교 정문이 굳게 닫혀 있다. 서재훈 기자

17일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학교 개학을 2주 더 미뤄 오는 4월 6일로 연기했다. 이날 시내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심어진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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