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수 기자

등록 : 2017.02.12 17:00

[최흥수의 느린 풍경] 왜 ‘은어다리’일까

등록 : 2017.02.12 17:00

망양정(望洋亭) 인근 은어다리는 경북 울진의 새로운 상징물이다.

응봉산에서 흘러내린 남대천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 세워진 산책용 교량으로 다리 양편의 대형 은어 조형물이 돋보인다. 해변과 하천을 오가며 한가로이 먹이를 찾는 새들을 볼 수 있어 조류전망대 역할도 겸한다.

은어는 어릴 때 바다에서 지내고 이른 봄에 강을 거슬러 올라 급류에서 살다가 다시 하류로 내려가 알을 낳는 어종이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이곳엔 어떤 안내판도 없어 왜 ‘은어다리’라 하는지 궁금해진다.

반짝이는 은빛 패널은 밤이면 야간조명으로 불을 밝힌다. 단순한 조명시설이 아닌 태양광 패널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바로 옆이 울진친환경농업엑스포 공원이기에 드는 생각이다.

문화부 차장 choissoo@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 유치원 돈으로 명품백ㆍ성인용품 산 원장님
'용산, 20억 든 강남 알부자만 몰려... 그들만의 세상 됐다'
“경기 회복” 나홀로 고집하더니... 정부마저 낙관론 접었다
이재명 '이명박ㆍ박근혜 때도 문제 안 된 사건… 사필귀정'
문 대통령 “北 서해 NLL 인정…평화수역 대전환”
발끈한 손학규 “한국당은 없어져야 할 정당”
[단독] 고용부 장관 반대 편지에도… 박근혜 청와대, 전교조 법외노조화 강행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