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3.29 10:20

“철저한 태국 현지화로 K-뷰티 열풍 이어 간다”

BXH 김보민 대표

등록 : 2019.03.29 10:20

최근 중국발 사드 정국으로 중국인 아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태국이나 베트남 등 현지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중국 중심의 제품 개발과 마케팅으로 한류 열풍에 버금가는 현지에서의 K-뷰티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기업이 많은 것도 현실이다.

때문에 최근 동남아시아 화장품 수출 유망 국가에서 대두되고 있는 것이 바로 현지화 전략이다.

현지에 대한 철저한 시장 분석과 현지인들이 원하는 제품 개발, 현지인들에게 확실하게 각인 될 수 있는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국내 대표 안티에이징 클리닉인 에이치에스클리닉(HS클리닉)과 협업을 통해 화장품을 개발, 태국 시장 공략에 나선 BXH는 이러한 흐름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철저한 현지화를 전략으로 내세운 대표적인 기업이다.

태국에서 차세대 한류 화장품 브랜드가 되기 위한 첫 스타트에 나선 BXH의 철저한 현지화 전략은 오랜 시간 태국에서 생활하며 많은 인적 인프라와 확고한 유통망을 구축한 김보민 대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 대표는 방콕의 왕족 국제 학교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유학 생활을 하면서 동서양의 문화와 시장을 두루 경험했으며 태국 내 확고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의 대학 졸업 후 3년여 동안 태국 현지에서 에스테틱 사업을 전개하며 태국 내 시장 분석과 사업 노하우를 쌓아 왔다.

이러한 김 대표가 화장품 사업에 착수하게 된 것은 평소 뷰티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것도 있지만 태국 내에서 불고 있는 한류 바람과 함께 K-뷰티가 큰 주목을 받으면서 사업적으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또한 오랜 시간 태국에서 생활하면서 태국인들이 선호하는 화장품과 트레드를 분석할 수 있었고 가장 효율적인 마케팅과 유통 접근 방법도 알게 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김 대표는 1년여간 화장품 사업을 준비했으며 한국의 에이치에스클리닉(HS클리닉)과 태국 현지에서 사랑 받을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진행, BXH라는 이름의 화장품 회사를 설립했다.

BXH가 론칭한 첫 제품은 태국인들이 전문가가 개발한 화장품을 선호하고 미백 관련 제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에 착안한 찹쌀 성분으로 개발 한 미백 마스크팩 2종이다.

일명 ‘찹쌀팩’으로 명명되는 이 제품은 에이치에스클리닉(HS클리닉)의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제품 개발 및 임상에 참여해 탄생한 제품으로 기획 단계부터 철저한 검증 거쳐 피부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성분을 일체 배제 했다.

또한 친환경 성분을 중심으로 제품을 개발된 것도 큰 특징 중 하나다. 무엇보다 태국 현재 시장에 쌀로 만든 미용 제품은 많으나 찹쌀은 아직 없다는 것에 집중해 개발된 제품으로 집에서 직접 만드는 천연팩의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찹쌀은 백미보다 b1이 3배 가량, 나이아신이 4배, 비타민 E가 6배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피부 탄력에도 도움을 주는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제품 출시와 함께 BXH의 찹쌀팩은 태국의 드럭스토어와 백화점, 병의원에 입점을 협의해 현재 입점이 완료 단계에 있으며 태국 현지 언론사, 방송, SNS 등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전개도 준비 중이다.

또한 태국뿐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제품 론칭을 준비 중이며 면세점도 입점을 검토 중이다.

뿐만 아니라 태국 외에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과 중국 수출도 준비 중으로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도 나올 전망이다.

이와 관련 김보민 대표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태국 시장에 대한 철저한 시장 분석을 진행했다”면서 “아직 태국에 마스크팩 리딩 브랜드가 없고, 한국의 물광 피부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어 첫 제품을 마스크팩으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태국 현지에서 1인 1팩, 피부 전문가가 검증한 마스크팩, 친환경 제품, 찹쌀 성분 함유 등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라면서 “제품 라인 역시 토너 크림과 색조 등으로 점차 확대하고 태국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과 중국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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