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석 기자

등록 : 2020.06.11 14:16

기아차 소하리공장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 6000명 사업장 생산라인 중단

등록 : 2020.06.11 14:16

경기도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연합뉴스 제공

경기 광명시에 있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됐다.

11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소하리공장에 근무하는 5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집에 사는 A씨의 20대 아들도 확진 됐다. A씨의 아내와 또 다른 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오후 서울 금천구에 사는 소하리공장 직원 C씨도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한 기아자동차 직원들에 대해 진단검사를 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기아차 소하리공장은 이날 하루 일부 엔진생산 라인을 제외한 제1ㆍ2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휴무를 시행했다. 6,000여명이 근무 중인 이 공장에서는 이날 주야간으로 나눠 총 4,000여명의 직원이 출근 예정이었다.

보건당국은 현재 공장 곳곳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된 공장 내 헬스장 등을 정밀 방역 작업 중이다. 광명시와 기아자동차는 상황을 지켜보며 휴무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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