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기자

등록 : 2019.10.20 13:58

최경주의 도전은 계속된다 “내년도 PGA 투어에서 후배들과 경쟁”

등록 : 2019.10.20 13:58

최경주가 17일 제주 서귀포시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PGA TOUR(미국프로골프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 나인브릿지’ 1라운드 1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JNA GOFL 제공

‘코리안 탱크’ 최경주(49ㆍSK텔레콤)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도전은 계속된다. 국내 유일의PGA 정규투어 대회인 더CJ컵@나인브릿지(CJ컵)를 끝으로 챔피언스투어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던 그가 내년에도 PGA 투어에서 후배들과 경쟁할 뜻을 밝혔다.

최경주는 20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나인브릿지(파72ㆍ7,241야드)에서 열린 CJ컵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10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목표로 했던 톱10에 근접한 그는 “이번 대회 성적에 만족한다”며 웃었다.

이번 대회 시작 전까지만 해도 최경주가 이 대회를 PGA 정규투어 고별전으로 삼을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지난 3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부터, 제네시스챔피언십, 그리고 이번 PGA투어 CJ컵을 완주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그는 도전을 지속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최경주는 이날 대회 일정을 마무리 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2019~20시즌까지 PGA 투어 시드가 있기 때문에 시즌 막판까지 페덱스컵 상위 125위 내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시즌 막판까지 2020~21시즌에도 시드가 유지되면 계속 후배들과 더 오래 (PGA 투어에) 남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2020년 5월이 지나면 만 50세가 돼 챔피언스투어에 뛸 자격이 생기는 그는 “아직 챔피언스투어에 대해서는 아직 공부가 안 돼 있다”며 “일단 2020년 챔피언스 투어에선 메이저 등 중요한 2∼3개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2019~20시즌에 PGA 투어 시드를 유지하지 못하면 2021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챔피언스투어 생활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주는 이제 오는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미국과 인터내셔널 남자 골프팀 대항전 프레지던트컵 구성에 나선다. 최경주는 이 대회 인터내셔널팀 부단장을 맡았다.

서귀포=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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