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훈
기자

등록 : 2020.03.02 19:32

‘한국인 입국 금지’ 때문에… 국적기는 하염없이 대기 중

등록 : 2020.03.02 19:3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나 지역이 늘어난 가운데 2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항공기들이 멈춰 서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나 지역이 늘어난 가운데 2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항공기들이 멈춰 서 있다. 서재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나 지역이 늘어난 가운데 2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항공기들이 멈춰 서 있다. 서재훈 기자

인천국제공항 주기장(항공기를 세워두는 장소)이 갈 곳 없는 국적기로 채워지고 있다. 2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여객기 수십 대가 세워져 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 또는 한국 방문자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늘면서 여객 수가 급감함에 따라 운항 취소가 잇따른 탓이다.

항공사 관계자는 2일 현재 상황에 대해 “항공기 가동률은 파악조차 어렵고 손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운항 중단으로 인한 손해도 크지만 주기장에 세워 둘 경우 발생하는 ‘정류료’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하루 기준 B737은 약 32만원, B747의 경우 약 157만원의 정류 비용이 발생한다.

공항 이용객 수 역시 크게 줄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엔 하루 평균 20만 명에 달했으나 사태 이후 7만 명을 겨우 넘기는 수준에 불과하다.

영종도=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나 지역이 늘어난 가운데 2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항공기들이 멈춰 서 있다. 서재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나 지역이 늘어난 가운데 2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항공기들이 멈춰 서 있다. 서재훈 기자

2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모니터에 코타키나발루행 항공편 결항을 알리는 내용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나라는 81곳으로 늘어나고 있는 2일 평소 출국객들로 북적이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에 적막감이 돌고 있다. 서재훈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 유치원 돈으로 명품백ㆍ성인용품 산 원장님
'용산, 20억 든 강남 알부자만 몰려... 그들만의 세상 됐다'
“경기 회복” 나홀로 고집하더니... 정부마저 낙관론 접었다
이재명 '이명박ㆍ박근혜 때도 문제 안 된 사건… 사필귀정'
문 대통령 “北 서해 NLL 인정…평화수역 대전환”
발끈한 손학규 “한국당은 없어져야 할 정당”
[단독] 고용부 장관 반대 편지에도… 박근혜 청와대, 전교조 법외노조화 강행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