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별 기자

등록 : 2018.09.18 09:12
수정 : 2018.09.18 09:20

문재인 대통령 평양 출발… 역사적 여정 시작

김정은 위원장 공항 영접 여부 관심

등록 : 2018.09.18 09:12
수정 : 2018.09.18 09:20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 27일 첫 번째 정상회담에서 판문점선언에 사인한 뒤 포옹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으로 출발했다. 남북관계 발전과 북미대화 중재라는 과제를 지닌 역사적 여정이 시작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5분쯤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 서해직항로를 이용해 평양으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쯤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공항에서는 김 위원장이 직접 문 대통령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6분쯤 청와대 관저를 나와 10분 뒤 서울공항으로 가는 헬기에 탑승했다. 관저에서는 청와대 직원들이 환송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 반려견인 ‘마루’도 이 자리에 함께 있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를 나서면서 “고맙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오전 8시 23분쯤 서울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환한 미소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이야기를 나눴다. 흰색 정장 투피스를 입은 김정숙 여사는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문 대통령과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공항에서 참모들에게 “남북이 자주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정례화를 넘어 필요할 때 언제든 만나는 관계로 넘어가고 있다”며 “이번 방북으로 북미대화가 재개되기만 한다면 그것 자체가 큰 의미”라고 말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전했다.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16일 방북한 선발대를 제외하고, 공식수행원과 특별수행원을 포함한 방북단 100여명이 문 대통령과 동행했다. 문 대통령과 동행하는 수행원들은 오전 8시쯤 서울공항에 도착, 전용기 탑승을 완료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 유치원 돈으로 명품백ㆍ성인용품 산 원장님
'용산, 20억 든 강남 알부자만 몰려... 그들만의 세상 됐다'
“경기 회복” 나홀로 고집하더니... 정부마저 낙관론 접었다
이재명 '이명박ㆍ박근혜 때도 문제 안 된 사건… 사필귀정'
문 대통령 “北 서해 NLL 인정…평화수역 대전환”
발끈한 손학규 “한국당은 없어져야 할 정당”
[단독] 고용부 장관 반대 편지에도… 박근혜 청와대, 전교조 법외노조화 강행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