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지 기자

등록 : 2020.06.07 14:47

봉오동전투 100주년…최민식 '홍범도' 홍보 영상 참여

등록 : 2020.06.07 14:47

보훈처-서경덕, 유튜브 등 SNS에 다국어 영상 공개

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맞아 '자랑스런 전승의 역사, 여천 홍범도 장군' 홍보 영상을 함께 제작한 배우 최민식(왼쪽)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서경덕 교수 제공

봉오동 전투 승전 100주년인 7일 국가보훈처와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홍범도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내레이션에는 출연 영화에서 홍 장군 역할을 맡았던 배우 최민식이 참여했다.

4분 분량의 '자랑스런 전승의 역사, 여천 홍범도 장군(General Hong Beom-do)' 영상은 한국어 및 영어로 제작돼 국내외 온라인상에 전파되고 있다. 이 영상은 독립군의 첫 승리인 봉오동전투의 전개 과정과 그 의의, 승리의 주역인 홍 장군의 생애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영상의 한국어 내레이션에는 지난해 영화 '봉오동 전투'에서 홍 장군역을 맡은 배우 최민식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최씨는 "대한민국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봉오동전투와 홍 장군을 누리꾼들이 꼭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내레이션에 임했다"라고 밝혔다.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봉오동전투 승전 100주년을 맞아 홍 장군의 애국심 및 평화정신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널리 소개하고자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라며 "유튜브 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전파 중이며, 전 세계 주요 20여 개국의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재외동포에게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봉오동전투는 1920년 6월 7일 중국 지린성 왕칭현 봉오동에서 홍범도, 최진동 장군 등이 이끈 한국 독립군 연합부대가 일본군을 무찌르고 크게 승리한 전투다. 영상에 따르면 머슴 출신인 홍 장군은 1895년 일제의 명성황후 시해사건 이후 의병을 일으켰고, 뛰어난 사격술과 신출귀몰한 유격 전술로 일본군은 그를 '날으는 장군'이라고 부르며 두려워했다고 한다.

이유지 기자 mainta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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