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수 기자

등록 : 2016.12.11 17:00
수정 : 2016.12.11 17:29

[최흥수의 느린 풍경] 덕유산의 3色

등록 : 2016.12.11 17:00
수정 : 2016.12.11 17:29

기온은 높이에 정직하다. 지난 9일 전북 무주 덕유산 능선을 따라 눈꽃이 하얗게 피었다. 전날 밤 산 아래는 겨울비가 흩뿌린 터였다. 착시현상으로 가까이 있는 봉우리가 더 높아 보이기도 하지만, 겨울에는 눈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이 또렷이 구분돼 육안으로도 높낮이가 확연해진다. 이런 현상은 봄에 초록이 오를 때와 가을에 단풍이 내릴 때도 마찬가지다.

향적봉에서 남덕유산에 이르는 덕유산 능선의 해발 고도는 1,500~1,600m로 바로 아래 안성면보다 1,000m 이상 높다. 이론상 고도가 100m 상승할 때마다 기온은 0.55℃씩 낮아진다고 하니 지형과 바람 등 다른 기상조건을 무시하더라도 5~6℃ 정도 낮은 셈이다.

덕유산 눈꽃을 즐기는 가장 쉽고 일반적인 방법은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이용하는 것이다. 곤돌라에서 내려 정상인 향적봉까지 600m는 나무데크와 계단으로 연결돼 있어 체력부담이 적다. 여행팀 차장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 유치원 돈으로 명품백ㆍ성인용품 산 원장님
'용산, 20억 든 강남 알부자만 몰려... 그들만의 세상 됐다'
“경기 회복” 나홀로 고집하더니... 정부마저 낙관론 접었다
이재명 '이명박ㆍ박근혜 때도 문제 안 된 사건… 사필귀정'
문 대통령 “北 서해 NLL 인정…평화수역 대전환”
발끈한 손학규 “한국당은 없어져야 할 정당”
[단독] 고용부 장관 반대 편지에도… 박근혜 청와대, 전교조 법외노조화 강행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