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등록 : 2019.06.12 10:21

‘곰이라고?’ 인니 동물원 ‘깡마른 곰’ 영상에 SNS 논란

등록 : 2019.06.12 10:21

트위터 @P3nj3l4j4h 캡처=연합뉴스

인도네시아의 한 동물원에서 '깡마른 곰'이 우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SNS에 퍼져 부실 관리 논란이 벌어졌다.

12일 CNN 인도네시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보르네오섬의 인도네시아 서칼리만탄주 싱카왕에 있는 동물원에서 뼈가 다 보일 정도로 마른 곰이 찍힌 동영상이 지난 10일부터 트위터를 통해 퍼졌다.

네티즌들은 "굶주린 곰이 울고 있다"며 동영상과 사진을 빠른 속도로 퍼 날랐다.

또, '관리 할 수 없다면 서식지로 돌려보내라', '이 동물원만 그런 게 아니다. 기준에 맞지 않는 동물원은 정부가 문을 닫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서칼리만탄주 야생동물 보호 당국이 11일 산림 경찰과 산림 생태관, 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팀을 짜 해당 동물원을 방문, 논란이 된 곰의 건강상태를 조사했다.

트위터 @P3nj3l4j4h 캡처=연합뉴스

야생동물 보호 당국 관계자는 "SNS에 논란이 된 사건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현장점검을 했다"며 "곰이 매우 말라 있는데 질병 등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수의사는 "사육사들을 조사한 결과 곰이 2008년 다른 동물원에서 옮겨온 이후 식단 변화는 없다고 한다"며 "현재로서는 질병이 의심된다. 폐나 심장 등 추가 검사가 진행돼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오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아체주 팜오일 농장에서는 암수 곰 한 쌍이 멧돼지 덫에 걸려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야생동물 보호 당국에 구조를 요청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 유치원 돈으로 명품백ㆍ성인용품 산 원장님
'용산, 20억 든 강남 알부자만 몰려... 그들만의 세상 됐다'
“경기 회복” 나홀로 고집하더니... 정부마저 낙관론 접었다
이재명 '이명박ㆍ박근혜 때도 문제 안 된 사건… 사필귀정'
문 대통령 “北 서해 NLL 인정…평화수역 대전환”
발끈한 손학규 “한국당은 없어져야 할 정당”
[단독] 고용부 장관 반대 편지에도… 박근혜 청와대, 전교조 법외노조화 강행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