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연
스타한국

등록 : 2020.06.20 10:46

‘꼰대인턴’ 명장면 만드는 힘 “코믹 기조 이어가되 막장스럽지 않게”

등록 : 2020.06.20 10:46

‘꼰대인턴’ 명장면 뒤에는 배우와 제작진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스튜디오HIM 제공

‘꼰대인턴’이 만들어낸 수많은 명장면 뒤에는 배우와 제작진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연출 남성우)는 매 회 다양한 장면들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18일 방송된 19회와 20회에서 가열찬(박해진)과 이태리(한지은)가 뽀뽀했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 이만식(김응수)은 분노하며 등짝 스매싱을 날렸고, 가열찬과 이태리는 이를 계속 피하며 이만식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마스코트 핫닭이는 손을 뻗어 가열찬을 보호해주는 등 웃음이 쉴 새 없이 몰아쳤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장면은 남성우 감독과 박해진, 김응수가 함께 많은 고민을 하면서 만든 신이다. ‘꼰대인턴’다운 유쾌한 코믹 기조는 이어가되, 너무 막장스럽게 비치지 않도록 감독과 배우가 충분한 의논을 거쳐 해당 장면을 연출했다. 그중에서도 핫닭이 등장신은 박해진의 남다른 핫닭이 사랑으로 즉석에서 탄생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정규직 전환을 앞둔 인턴사원들의 최종면접 신은 마치 실제 면접을 보는 듯한 리얼한 연출이 돋보였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해당 장면에 등장한 모든 서류와 프레젠테이션 자료는 신소라 작가가 철저한 취재와 준비를 기울이며 모두 직접 작성한 것이라 놀라움을 자아낸다. 남성우 감독은 5대의 카메라로 단 한 명도 놓치지 않고 배우들을 촬영하며 최종면접 현장의 분위기와 긴장감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꼰대인턴’ 제작사 측 관계자는 “감독부터 작가, 배우, 모든 스태프까지 완성도 높은 신들을 연출하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 하나하나까지도 신경을 쓰고 있다. 현장에 있는 모든 이들이 최선의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끝까지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꼰대인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MBC와 웨이브에서 방송되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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