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희 기자

등록 : 2020.04.18 14:20

코비와 함께 세상 떠난 딸 지아나, WNBA 명예 드래프트 명단에

등록 : 2020.04.18 14:20

코비 브라이언트와 딸 지아나의 추모 벽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와 함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숨진 딸 지아나 브라이언트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명예 신인 드래프트 명단에 올랐다.

캐시 잉글버트 WNBA 커미셔너는 18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가상현실로 치러진 신인 드래프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지아나와 함께 헬리콥터에 탔던 알리사 알토벨리, 페이턴 체스터를 드래프트 명단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들 모두 13세로 유스 농구팀 선수였던 이들은 지난 1월 브라이언트와 함께 헬리콥터를 타고 가다 추락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지아나의 어머니 바네사는 "딸의 꿈이 이뤄졌다. 코비와 딸은 WNBA를 사랑했다. 오늘 드래프트에 선발된 선수들은 열심히 운동하고 결코 안주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이날 드래프트에서는 사브리나 이오네스쿠가 전체 1순위로 뉴욕 리버티의 지명을 받았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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