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람 기자

등록 : 2020.04.22 07:10

문 대통령, 오늘 비상경제회의 주재… 고용안정 대책 논의

등록 : 2020.04.22 07:10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을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 및 기업들의 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여권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제5차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용 유지 및 기업 안정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약 20만명 줄어든 2,660만9,000명으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해 고용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달 13일 “경제위기 국면에서 정부는 일자리 지키는 것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위기를 심각하게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선 특히 고용 위기에 취약한 계층을 지원하는 방안,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청와대는 이날 회의를 끝으로 그간 코로나19의 ‘경제 중대본’ 역할을 맡아왔던 비상경제회의를 비상시적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 대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중심으로 경제 문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앞서 4차례 비상경제회의에선 100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패키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수출활력제고ㆍ스타트업기업 지원 등의 방안이 발표됐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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