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원 기자

등록 : 2020.02.29 10:00

코로나에 삼시 세 끼 고민이라면…토마토, 더덕, 버섯 활용해보세요

등록 : 2020.02.29 10:00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고민이 커졌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제철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해보는 것도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방법이다. 게티이미지뱅크

“오늘은 뭘 해먹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집마다 삼시 세 끼 해결이 급선무가 됐다. 재택근무에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 개학이 미뤄지면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할 구성원도, 횟수도 많아졌다. 장보기도 어렵다. 주요 마트들의 매대는 텅텅 비었고, 인터넷으로 주문해도 폭증한 주문량에 배송에 수일이 걸린다. 배달음식은 지겹고, 외식은 꺼려진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제철 재료를 다방면으로 활용한 요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 관계자는 “토마토와 더덕, 버섯 등 면역력을 높이는 기본적인 식재료 판매량이 가장 높다”며 “기본 재료들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고, 제철 재료여서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토마토, 더덕, 버섯을 활용한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집밥 조리법을 소개한다.

토마토 가지롤. 마켓컬리 제공

◇토마토푸와 토마토 가지롤

토마토는 사시사철 구할 수 있는데다, 넉넉한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그러면서 영양소도 풍부하다. 비타민과 무기질뿐 아니라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이 많아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대체로 갈아 먹는 수준의 조리에 그치고 만다. 가지나 두부 등과 함께하면 입맛을 돋우는 한 끼 요리로 손색없다.

-토마토푸

재료: 방울토마토 15개, 연두부 한 팩, 베이비 채소 1/2줌

(소스) 발사믹 식초 3큰술, 꿀 2큰술, 올리브유 1큰술, 소금 1꼬집

조리법:

①토마토는 껍질에 십자로 칼집을 내고 전기포트에 끓인 물을 부어 잠시 둔 후 껍질을 벗긴다.

②소스 재료를 한데 섞고 토마토에 소스의 1/2을 뿌려 냉장고에 30분 정도 차게 둔다.

③베이비 채소는 잘 씻어 물기를 빼 준다

④연두부는 계량스푼 등으로 동그랗게 파낸다

⑤볼에 나머지 분량의 소스를 담고 냉장고에서 꺼낸 차가워진 토마토와 연두부를 담은 후 베이비 채소를 살짝 얹는다.

-토마토 가지롤

재료: 말린 토마토 100g, 가지 1개, 리코타치즈 1/2통, 베이비 루꼴라 20장, 잣1큰술,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올리브오일 4큰술

조리법:

①가지는 0.3㎝ 두께로 길게 썰어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하고 올리브오일을 골고루 뿌려 그릴팬에 앞뒤로 부드럽게 익힌다.

②잣은 마른 팬에 볶아두고, 말린 토마토는 한입 크기로 적당히 썰어준다.

③가지를 한 김 식힌 후 원통형으로 돌돌 말아 리코타 치즈, 말린 토마토를 번갈아 채워준다.

④③의 가지 위에 말린 토마토와 루꼴라, 볶은 잣을 올린다.

⑤가지 위에 오일을 골고루 뿌린다.

더덕튀김. 마켓컬리 제공

◇더덕 튀김

1월부터 4월까지 제철인 더덕은 구하기 쉬우면서도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대표 식재료이다. 칼륨, 철분, 칼슘, 인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다량의 사포닌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 기침이나 가래, 천식, 콜레스테롤 제거, 자양강장기능 등에 효과가 있다.

재료: 더덕1팩, 튀김가루 1컵, 물, 카놀라유

조리법:

①손질된 더덕을 방망이로 두드린다.

②튀김가루와 물을 넣어 반죽을 만든다. 이때 달걀을 하나 깨서 넣어도 좋다.

③준비한 더덕에 반죽을 입혀 예열한 기름에 넣고 튀긴다

④남은 기름을 제거하고 간장과 함께 낸다

버섯 리조또. 마켓컬리 제공

◇버섯 리조또

버섯은 냉장고 한 켠에 상시적으로 두지만 버섯만으로는 활용도가 높지 않다. 하지만 버섯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재료: 표고버섯 2개, 팽이버섯 1/4줌, 버터 1큰술, 다진마늘 1/2 작은술, 양파 1/2개, 불린 쌀 2/3컵, 화이트와인 1/4컵, 고기육수나 채소국물 2컵, 파마산 치즈 1/2컵, 소금, 후추

조리법:

①양파를 잘게 다진다.

②팬에 버터와 올리브유를 살짝 넣고 다진 양파를 볶는다.

③양파가 투명해지면 화이트와인을 부어 알코올을 날리고 미리 불려 놓은 쌀을 넣고 같이 볶는다.

④쌀을 볶는 중간중간 고기나 채소 육수로 수분을 보충하며 쌀알이 투명해질 정도로 볶아 지면 육수를 잠길 정도로 붓고 저어가며 약불로 끓인다.

⑤쌀이 반쯤 익으면 잘게 썬 팽이버섯을 넣고 육수를 조금씩 부으면서 약불로 끓이고 쌀알이 퍼지면 얇게 썬 표고버섯을 넣고 끓인다.

⑥버터 1큰술, 다진마늘, 파마산 치즈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다.

강지원 기자 stylo@hankookilbo.com , 도움말=마켓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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