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멀티미디어

  • slider

    민생당 박주현 공동대표가 18일 국회에서 구 바른미래당계 김정화 공동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열린 제12차 최고위원회의를 마치며 일부 당직자들이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참여’ 의결에 반대하며 피켓 시위하자 제지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 slider

    민생당 김정화 공동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 slider

    민생당 박주현 공동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참여’ 안건을 의결하자 구 바른미래당 계열 당직자들이 항의 피켓을 들고 있다. 오대근 기자

  • slider

    민생당 박주현 공동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참여 의결을 마치며 산회하고 있다.오대근 기자

  • slider

    장정숙 민생당 원내대표가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바른미래당계 당직자들이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참여 의결을 반대하며 시위하자 황급히 자리를 옮기고 있다. 오대근 기자

‘비례연합 참여’ 놓고 민생당내 계파 정면 충돌


김정화 대표, 의총 결의 안건상정 거부

박주현 대표, 2시간 후 ‘비례연합 참여’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놓고 민생당 내 계파간의 정면충돌이 빚어졌다.

바른미래당 출신인 김정화 민생당 공동대표가 18일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당론으로 정하는 것은 당헌에 맞지 않다며 추인을 거부하자 구 민주평화당계인 박주현 공동대표는 별도의 최고의원회의를 개최해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민생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공동대표는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는 당의 진로와 관련된 것으로 주요 정책도 법안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민생당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어 비례연합 참여에 뜻을 모았고 이날 당론으로 추인할 예정이었으나 김 공동대표가 안건 상정 자체를 거부한 것이다. 김공동대표는 “연합정당과 함께하자는 분들은 친문 세력에 당을 팔아 넘기자는 말씀이신지 묻고 싶다”고도 말했다.

김 공동대표가 안건 상정을 거부한 지 2시간 만에 박 공동대표는 별도의 최고의원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 공동대표가 5분여 만에 ‘범여권 비례정당 참여’ 안건을 의결하려 하자 피켓을 든 구 바른미래당계 당직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회의장으로 진입했고 충돌이 일어났다. 이들은 비례정당 참여 안건이 가결된 직후 “안건 의결은 무효”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
등록: 2020.03.18 18:19 오대근 기자
  
로그인 선택 >
0/300
  • 0 0
    답글 달기 이름 페이스북
    이름 | 날짜
    코맨트
    0/300
    • 트위터
      이름 | 날짜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