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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21대 당선자들이 의원회관 대회의실을 가득 가득 채운 가운데 원내대표 출마자의 정견발표를 들으며 박수치고 있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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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선출된 김태년 의원이 전임 이인영 원내대표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아 들고 포즈를 하고 있다. 7일 국회에서 열린 21대 당선자 총회에서 163명 전원이 투표해 김 의원이 과반인 82표를 득표해 당선되었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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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21대 당선자 총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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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자 총회에 참석한 의원과 당선인들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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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21대 당선자 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오대근기자

회의실이 좁아 걱정인 ‘슈퍼여당’ 민주당


21대 당선인 163명 모여 원내대표 선출

200석 규모 본청 246호는 비좁아

500석 규모 의원회관 대회의실도 북새통

이해찬 “시민당 합치면 더 넓은 곳 찾아야…”

더불어민주당이 7일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김태년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소집된 민주당 당선자총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여야를 막론하고 원내대표 선출은 통상 본청 246호에서 열린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장소 선택이다. 이유는 한 마디로 공간 협소. 지난 4ㆍ15 총선에서 민주당이 대승을 거둔 덕분에 투표 인원이 163명에 달하면서 200석 규모의 246호가 비좁아졌기 때문이다.

의원회관 대회의실은 500석 규모로 국회 내 단일 공간으로는 가장 넓다. 그런데도 이날 당 사무처 직원과 의원 비서진, 취재진까지 몰리면서 회의장은 가득 찼다. 그러다 보니 총회에서 일정 간격 유지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은 거의 지켜지지 않았다. 앞줄부터 빈자리 없이 채워 앉은 163명의 당선인 중 상당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일부 의원들은 포옹까지 나누었다. 행사 시작 직전 사회자가 ‘전원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자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마스크를 꺼내 쓰는 이들도 있었다.

이해찬 대표는 인사말에서 “총회가 본청이 아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것은 많은 의원들이 참석해야 하는 공간을 찾아 온 것이다. 그런데 이제 더불어시민당과 합당하면 더 많은 의원들과 의원총회를 해야 하는데 그 때는 또 어디서 해야 할지 원내대표단의 고민이 되겠다”라며 슈퍼여당의 규모를 은근 과시했다.

한편, 이날 김태년 의원은 1차 투표에서 과반인 82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등록: 2020.05.07 18:00 오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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