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멀티미디어

  • slider

    [대통령 전용기와 전용 헬기]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공군 1호기, 2호기, 전용 헬기, 공군 3호기. 한국일보 자료사진

  • slider

    [공군 1호기] 대통령 전용기 중 공군 1호기는 대통령의 해외 순방 시 자주 투입되며 일명 '코드 원'으로도 불린다. 2018년 7월 18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 고영권 기자

  • slider

    [공군 2호기] 2018년 9월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두산 삼지연 공항에서 만나는 모습 뒤로 공군 2호기가 보이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 내외는 평양 순안공항에 공군 1호기를 대기시켜놓고 활주로 길이가 짧은 삼지연 공항은 공군 2호기를 타고 갔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slider

    [공군 3호기]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한국인 탑승객들과 일본인 가족을 이송하는 데 투입된 공군3호기가 18일 서울공항에서 하네다공항을 향해 이륙하고 있다. 공군제공

  • slider

    2018년 7월 8일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서울공항에서 인도·싱가포르 순방을 위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 slider

    2018년 9월 18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탑승한 전용기 공군 1호기가 평양 순안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slider

    2018년 9월 5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5인의 대북 특별사절단을 태운 공군 2호기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평양을 향해 이륙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 slider

    [공군 3호기와 5호기]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한국인 승객 수송에 투입된 공군 3호기가 18일 서울공항 활주로를 달리고 있다. 뒤에 보이는 공군 5호기는 공군 3호기와 같은 기종VCN-235이다. 성남=뉴시스

  • slider

    [전용 헬기] 2019년 3월 5일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태운 전용 헬기가 해군 독도함 갑판 위에 착륙하고 있다.

공군 1, 2, 3호… 대통령 전용기가 궁금해


정부는 18일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한국인 승객과 일본인 가족을 구출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를 투입했다. 기종은 ‘VCN-235’, 정식 명칭은 공군 3호기다.

현재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는 공군 1호기부터 5호기까지 총 4대다. 공군 4호기는 없다. 장거리용인 1호기는 ‘보잉 747-400’ 기종이고 2호기는 그보다 작은 ‘보잉 737-3Z8’. 단거리용이다. 이번 크루즈선 승객 이송 임무에 투입된 3호기는 5호기와 동일한 기종으로, 주로 화물 운송이나 대민 지원, 긴급 인력 수송에 쓰인다.

일명 ‘코드 원’으로도 불리는 공군 1호기는 대통령의 해외순방 시 자주 투입되는데, 2010년 4월 대한항공으로부터 임차한 2001년식 여객기다. 정비부터 운행까지 공군이 아닌 대한항공에서 맡고 있는 만큼 엄밀히 말하자면 전용기보다는 전세기라는 표현이 정확해 보인다.

1호기에 비해 작은 공군 2호기는 1965년에 제작된 기종으로 1985년 도입됐다. 항속 거리가 짧아 장거리보다는 단거리 출장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공군에서 정비와 운행을 책임지고 있어 실질적인 ‘공군 1호기’라고 할 수 있다. 방문 지역의 공항 규모가 작은 경우에도 투입된다.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018년 9월 문 대통령은 공군 1호기에 탑승해 평양으로 향했으나 정상회담 중 백두산을 방문할 때는 삼지연 공항의 짧은 활주로를 고려해 2호기를 이용했다. 또한 그 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대북특사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할 당시에도 공군 2호기를 투입했다.

공군 1호기, 2호기가 여객기 기종인 데 비해 공군 3호기와 5호기는 VCN-235는 경수송기다. 스페인 CASA와 인도네시아의 IPTN사가 공동 개발한 ‘CN-235’ 기종인데, 앞자리에 대통령 전용기라는 의미로 ‘VIP’의 ‘V’를 붙였다. 공군 3호기는 해외 방문 시 대통령보다는 수행원들이 주로 이용하고 국무총리나 장관들이 해외 출장 시 탑승하기도 한다. 공군 3호기는 문 대통령의 백두산 방문 당시 만일에 경우에 대비해 삼지연 공항에 대기 중인 장면이 TV로 생중계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4대의 전용기 외에도 대통령이 이용하는 항공 이동 수단으로 전용 헬기가 있다. 대통령 전용 헬기는 ‘시코르스키 S-92’ 기종으로 원래 조종사 구난용으로 개발된 헬기다. 이를 전용 헬기로 개조하면서 승무원 2명을 포함해 최대 1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현재 운용 중인 대통령 전용 헬기는 총 3대다. 운항 및 운용은 공군이 하고 관리는 경호처가 맡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등록: 2020.02.19 14:42 왕태석 부장
  
로그인 선택 >
0/300
  • 0 0
    답글 달기 이름 페이스북
    이름 | 날짜
    코맨트
    0/300
    • 트위터
      이름 | 날짜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