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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강의 폰카일상] 골목길 풍경


서울 용산구 해방촌 골목길. 깔때기 모양으로 자른 페트병 주둥이와 양철통, 캔 뚜껑, 심지어 소라껍질까지 주렁주렁 매달렸다. 명색이 모빌(Mobile) 작품임을 증명하려는 듯 '재활용 오브제(Objet)'들은 쉴새 없이 흔들흔들 빙글빙글 움직인다. 이따금 들리는 양철 부딪는 소리도 골목길 예술품의 존재감을 더한다. 어지러운 전깃줄마저 작품을 구성하는 하나의 오브제다. 있는 그대로 보고 즐기는 풍경이다.

멀티미디어부 차장 pindropper@hankookilbo.com
등록: 2015.10.09 16:45 수정: 2015.10.10 06:26 박서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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