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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경험에서 비롯한 한국문학을 옹호하겠다”

구모룡(61) 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 교수가 제31회 팔봉비평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19일 서울 서교동 디어라이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팔봉비평문학상은 한국 근대 비...

2020.06.19

‘겨울여자’ 원작자 소설가 조해일 별세

‘겨울 여자’를 비롯해 다수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쓴 원로 소설가 조해일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19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본명이 조해룡인 고인은 1941년 만주 하...

2020.06.19

처칠의 초상화가 불태워진 이유, 어긋난 갈망

국무회의가 열리는 청와대 본관 1층 세종실 입구에는 역대 대통령들의 초상화가 걸려있다. 1973년 1월 1일 처음 걸린 박정희 초상화부터, 매번 각 대통령의 초상화가 임기가 ...

2020.06.19

제15회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자 집에 찾아가 상 줍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17일 제15회 문장청소년문학상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태빈의 시 ‘나의 레오파드게코’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송호정의 소설 ‘영원이 아니...

2020.06.17

위안부 삶 그린 그래픽노블 김금숙 '풀' , 아이스너상 3개부문 후보에

국내 작가들의 그래픽 노블이 해외 주요 만화상 후보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김금숙 작가의 ‘풀’과 김홍모 작가의 ‘좁은 방’이 각각 미국 아이스너 어워즈 3...

2020.06.17

새 소설로 돌아온 김훈 “약육강식의 시대, 인간 적개심의 뿌리가 궁금했다”

“지금처럼 진보나 보수, 좌파나 우파의 구분이 없었던 시대에도 인간은 싸웠습니다. ‘삼국사기’에 보면 ‘피가 강물처럼 흘러 방패가 떠내려갔다’는 구절이 있을 정돕니다. 그 적...

2020.06.16

“전염병의 두려움 속에서, 우리는 서로 연대할 수 있다”

오르한 파묵 ‘훌륭한 전염병 소설이 가르쳐 주는 것’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는 과거 역사에 기록된 페스트 및 콜레라 유행 사태와 과연 얼마나 비슷하고 또 다를까. 터키 출신...

2020.06.15

제사에 진절머리 냈던 할머니를 위한 특별한 제사상

‘할머니’는 그간 한국 사회에서 가장 평평하게 그려진 존재 중 하나였다. 김치를 비롯해 직접 만든 반찬을 자식들에게 못 먹여 안달이었고, ‘손맛’은 기본으로 탑재돼 있어야 ...

2020.06.12

[컷으로 읽는 책] 영국인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가 본 100년 전 한국

영국의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는 1919년 잡지사를 운영하던 언니를 따라 일본에 왔다가 한국을 여행하게 된다. 이때 만난 한국의 풍경과 한국인의 모습을 그림과 글로 남긴다. 정...

2020.06.11

네이버, ‘웹소설 작가’ 데뷔 더 쉽게 … 독자추천만으로도 승격

네이버웹소설에서 작가 데뷔가 더 쉬워진다. 네이버웹소설은 아마추어 창작자들의 공간인 ‘베스트리그’의 승격 시스템을 내부 편집부 검토를 거치던 기존 방식 대신, 독자 추천만으로...

2020.06.09

인터파크, 인수 4년만에 송인서적 회생절차 신청

인터파크의 인수합병으로 기사회생했던 송인서적이 4년만에 다시 회생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인터파크송인서적(대표 강명관)은 경영난 악화로 최근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8일 ...

2020.06.08

‘100세 철학자’ 김형석이 태어난 해, 한국 문학에는 무슨 일이?

‘100세 철학자’이자 수필가로 유명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1920년 평안도에서 태어났다. 3ㆍ1운동 직후 일제의 문화통치가 시작된 그 즈음 태어난 그 세대는 20대 중...

2020.06.08

부모를 돌보며 부모를 증오하는 맏딸… ‘간병 지옥’의 민낯

2018년 기준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일본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여성이 87.32세, 남성 81.25세다. 대표적인 ‘장수 국가’지만, 그 이면에는 생애 마지막 10~20년...

2020.06.04

‘철도원 삼대’ 낸 황석영 “굴뚝농성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나아지고 있다”

“지금도 전국에 수많은 해고노동자들이 철탑에 올라 있습니다. 자신의 존재를 알릴 방법이 그것밖에 없기 때문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점점 나아진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

2020.06.02

“마스크 달랬더니 ‘노인이 얼마나 더 살려고’”…우리의 노동을 말합니다

“입사 첫날, 나는 별 생각 없이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직원이 멀뚱히 나를 쳐다보더니 돌아섰다. 등 뒤로 혼잣말이 들렸다. “염병…다 늙은 경비가 얼마나 ...

2020.06.01

BTS슈가 신곡, 900명 목숨 앗아간 美 사이비 교주 음성 삽입에 사과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인 슈가의 솔로곡에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사이비 종교 교주의 음성이 삽입된 데 대해,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공식적으로 사과 입장을 밝히고 해...

2020.05.31

어두운 숲에 들어선 작가의 고백 “우리는 천국을 떠난 적이 없다”

저승 세계 여행을 주제로 한 단테의 대서사시 ‘신곡’의 1부 ‘지옥’은, 잠에서 깬 단테가 어느 어두운 숲을 헤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산짐승들에게 위협...

2020.05.29

스릴러 작가로 변신한 네이버 출신 회사원 “탄탄한 시장조사의 힘이죠”

“안덕에 어둠이 깔렸다. 공장이 작업을 멈추고 잠드는 시간이었다. 불청객 같은 안개가 스며들고 나면 이 쇠락한 도시는 쥐와 까마귀의 차지였다. 주민들은 옷깃을 여미고 가로등 하...

2020.05.28

인터파크 이어 교보까지… 서점들도 아침 배송 전쟁

고기, 과일, 야채를 넘어 이번엔 책이다? 인터파크의 ‘하루배송 plus’에 이어 교보문고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예스24도 아침배송 서비스를 검토 중이다. 온라...

2020.05.24

당사자와 그 가족이 직접 밝힌다… 편견과 낙인이 더 무서운 조현병

조현병. 환각, 망상, 행동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상과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며 전세계 인구의 1% 정도가 앓...

2020.05.22

[컷으로 읽는 책] '멘들스 박스'를 만든 금손은 누구?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벨보이 소년 제로는 여자친구 아가사의 제과점에서 만든 ‘멘들스 박스’를 이용해 사수인 구스타브의 탈옥 계획을 돕는다. ‘MENDL’S’라는...

2020.05.21

1950년대 국극 웹툰 ‘정년이’ … “배우 김태리를 모델로 그렸어요”

오직 여성 배우만, 남성 역할까지 남장 여성 배우가 맡아 연기했던 국극은 1950년대 최고의 인기 엔터테인먼트였다. 국극은 창(唱) 연기 무대가 한데 어우러진 종합예술이었고,...

2020.05.21

올해 판매량 5배 뛰었다… 40번째 5ㆍ18 맞아 역주행 중인 소설

“그러니까 광주는 고립된 것, 힘을 짓밟힌 것, 훼손된 것, 훼손되지 말았어야 했던 것의 다른 이름이었다. 피폭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광주가 수없이 되태어나 살해되었다. 덧나...

2020.05.19

‘마초’ 러브크래프트 소설, 페미니즘으로 다시 썼다

인류 이전에 존재했던 우주괴물 ‘크툴루(Cthulu)’ 신화의 창시자이자 ‘우주적 공포’라는 장르를 탄생시킨 공포 소설의 대가 H.P러브크래프트(1890~1937). 그가 정...

2020.05.19

치매 아버지 이야기 다룬 ‘우두커니’, 2020부천만화대상 ‘대상’

2020부천만화대상에 심우도 작가의 ‘우두커니’가 선정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18일 한 해 동안 가장 주목 받는 만화를 선정하는 부천만화대상에 심우도 작가의 ‘우두커니’...

2020.05.18

책도 ‘새벽배송’ 시대 … 인터파크 ‘하루배송 plus’

인터파크 도서가 온라인 서점 최초로 e커머스 업계의 아침 배송 서비스를 도서 부문에 적용한다. 인터파크는 주문 금액에 상관 없이 저녁에 주문한 도서 상품을 다음날 오전까지 배...

2020.05.18

“제 글을 사세요” 메일링 서비스 춘추전국시대…당신의 선택은?

넷플릭스 인기를 타고 ‘구독 경제’ 구호가 한창이더니, 문학계도 바야흐로 ‘메일링 서비스 춘추전국시대’다. 월 구독료를 내고 시나 소설, 에세이 등의 콘텐츠를 이메일로 정기적...

2020.05.15

파란 눈의 목격자, 소설가, 밀레니얼… 10개의 시선으로 5ㆍ18을 다시 보다

“지금 우리에겐 목소리가 없어. 우리의 목소리가 되어 바깥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주게.” 1980년, 미국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에 파견된 청...

2020.05.15

5ㆍ18 광주의 시민군은 죽을 줄 알면서도 왜 도청에 남았을까

“죽을 줄 뻔히 알면서도, 왜 광주의 시민군들은 그 자리에 남아 계엄군을 맞이했을까. 소설은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정도상 작가는 11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2020.05.11

부산 지역문학에 투신해온 구모룡 "우리 모두는 로컬이다"

[제31회 팔봉비평문학상] 수상자 구모룡 한국해양대 교수 제31회 팔봉비평문학상 수상자인 구모룡 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 교수는 2010년에도 한차례 팔봉상 최종 2인으로 ...

2020.05.08

[알립니다] 제31회 팔봉비평문학상에 구모룡 교수 선정

한국일보사가 제정한 팔봉비평문학상의 제31회 수상자로 비평집 ‘폐허의 푸른빛-비평의 원근법’을 낸 구모룡(61) 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팔봉비평문학상은 ...

2020.05.08

김숨 ‘떠도는 땅’ … 시베리아 하늘 아래 생을 이어간 고려인들의 돌림노래

“날짐승의 날아감도 끊어진 시베리아 하늘 아래, 50량이 넘는 열차가 내달리는 길은 끝을 모르고 이어진다.” 1937년 8월, 소련은 수만 명의 고려인을 연해주 일대에서 중...

2020.05.07

“이상문학상 고발, 문학 향한 환멸 극복하기 위한 일”

“상의 오랜 역사를 생각해서라도 제발 작가들에게 그런 요구하지 마세요.” 지난 1월, 올해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자였던 김금희 작가가 수상을 거부하며 자신의 SNS에 올린 이 ...

2020.05.04

냉전 시대 스파이가 지킨 것은 결국 무엇이었나

두꺼비처럼 땅딸막하고 눈에 띄지 않는 외모를 지녔으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대신 사무실에서 방대한 서류를 정리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여성을 유혹하는 기술은 없지...

2020.04.30

만화책을 넘기면 현대사의 한복판으로

한국인에게 4월은 유독 기념해야 할 날이 많은 달이다. 제주4ㆍ3이 있고, 4ㆍ19혁명이 있다. 4월 16일 역시 뼈아프게 되새겨야 할 날이 됐다. 한달 뒤에는 5ㆍ18민주화...

2020.04.27

김소연 시인 제21회 현대시작품상 수상

김소연 시인이 제21회 현대시작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월간 현대시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작품 활동을 한 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작은 ‘가장자리’ 외 9편이다. ...

2020.04.24

성범죄 판결은 왜 가해자 편인 것처럼 느껴질까

근대 형법의 근간은 ‘무죄추정의 원칙’이다. 그러나 호주의 재판연구원인 브리 리는, 성범죄 사건에 있어서만큼은 ‘계란껍질 두개골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계란껍질만...

2020.04.23

이젠 제주에서 안 살고 술도 세지만 “외로워도 웃는 시 써요”

시가 꼭 시인을 닮으란 법은 없지만, 이원하 시인의 시는 시인을 꼭 닮았다. 시종일관 보조개를 움푹 패며 환히 웃는 탓에 마주앉으면 자연스레 따라 웃게 된다. 이 시인의 첫 ...

2020.04.23

‘풀꽃 시인’ 나태주 한국시인협회장 취임

‘풀꽃 시인’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이 17일 제43회 한국시인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월 7일 정기총회에서 당선된 데 따른 것이다. 임기는 2년이다. 나 신임 회장은 ...

2020.04.22

1991년 LA폭동 다룬 한국계 작가 스테프 차, LA타임스 도서상 수상

한국계 미국인 작가 스테프 차가 LA타임스 도서상을 받았다. LA타임스는 20일 스테프 차의 소설 ‘너의 집안이 대가를 치를 것이다(Your House Will Pay)’...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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