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주 기자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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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으로 읽는 책]다시 4월, 마이크 앞에 선 세월호 유가족

평범한 녹음실 부스, 마이크 앞에 담담히 서 있는 한 여성의 얼굴에는 몇 년의 세월조차 채 지워내지 못한 고통의 흔적이 남아 있다. 푸른색 후드 집업을 턱밑까지 꽉 여민 끝에...

2020.04.10

혐오ㆍ냉소 가득한 총선… 정치적 소비자 되어보는 건 어떨까

“민주주의는 최악의 정치 제도이다. 단, 지금껏 역사적으로 시도된 다른 모든 제도를 논외로 한다면.” 영국 총리를 지낸 20세기 대표 정치가 윈스터 처칠의 말이다. 민주주의의...

2020.04.10

진보 지식인 강준만 “조국 감싼 문 대통령, 최소한의 상도덕도 안 지켰다”

“유시민, 선악의 이분법적 사고에 갇혀 있다” 새 책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진보 진영 작심 비판 “문재인 대통령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분열과 갈등의 정치, 분열과 ...

2020.04.08

30대 여성 장의사의 조언 “행복해지려면 죽음과 친해지세요”

‘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 쓴 케이틀린 도티 미국서도 드문 30대 여성 장의사 유족들이 시신 씻기고 입히는 등 죽음과 삶 연결하는 장례 추구 이 혼란한 시국에 ‘죽음’에 ...

2020.04.06

[컷으로읽는책]인간을 산책시키는 개, 불쾌한가요?

평화로운 호숫가. 공원 산책로를 따라 한 마리 개가 여유 있게 걸어가고 있다. 편안한 운동복 차림에 한 손에 커피를, 한 손에는 목줄을 잡아든 모습이 영락 없는 사람 같다. 그러...

2020.04.03

‘책임 있는 대국’을 향한 중국의 길은 아직 많이 남았다

“중국은 코로나19 대응에서 ‘책임 있는 대국’의 모습을 보여줬다. 중국의 성과는 세계 각국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귀중한 시간을 벌어주는 기여를 했다.” 최근 중국공산...

2020.04.03

구름빵 백희나, 아동문학계 노벨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

심사위원단 “경이로운 세계 들어가는 통로” 한국인으로는 처음 그림책 ‘구름빵’의 작가 백희나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2020.04.01

모든 청년에 기초자산 3,000만원 “사회가 부모 노릇 해주자”

‘사회적 상속’ 펴낸 김병권 정의당 정의정책연구소장 인터뷰 “인류 역사상 불평등이 해소된 때는 전쟁이나 혁명, 국가 붕괴, 치명적 역병이 돌았을 때다.” 역사학자 발터 샤이델...

2020.03.30

‘밥블레스유’ PD 코로나 19 확진, 송은이 등 출연진은 음성

올리브 채널 예능 프로그램인 '밥블레스유2' PD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작에도 차질이 생겨 2주간 휴방한다. 출연진과 제작진 중 추가 ...

2020.03.29

건강해지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라

매일 아침 집에서 나와 50분 넘게 버스를 타고 회사에 도착한다. 시간은 15분 가량 더 걸리지만 한번 갈아타야 하는 지하철과 달리 쭉 앉아 갈 수 있어 버스를 애용한다. 출...

2020.03.27

[컷으로 읽는 책] 도통 알 수 없는 ‘녹색’ 온 세상이 외치는 이유

쨍한 초록빛을 머금은 네잎클로버는 행운의 상징이다. 헌데 이 네잎클로버는 어쩐지 묘하다. 클로버 잎마다 박힌 탐욕스러운 표정의 돼지, 한껏 치장한 젊은 여성, 황금빛 트로피에...

2020.03.26

“코로나 경제재난 시대, 기본소득은 좌우를 넘어섰다”

금민 기본소득네트워크 이사 인터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재난은 예측이 어려웠다면, 저성장과 인공지능(AI)시대 자동화로 인한 ‘고용 제로’ 시대에서 경제재난은 일상이 됩니다...

2020.03.24

출협 윤철호 회장, 대구시에 도서 1만 4,000여권 기증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는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받고 있는 대구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도서 1만 4,000여권을 기증 받아 대구시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시...

2020.03.23

30년 베테랑 ‘문화행정 전문가’ 오영우 문체부 1차관

23일 임명된 오영우(55)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30년 간 문체부에 몸 담은 문화행정 전문가다. 차관 발탁 직전까지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으로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정책...

2020.03.23

[컷으로 읽는 책] 인간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야생의 위로’

손 대면 툭 피가 터질 법한 가시로 중무장한 엉겅퀴. 그 위에 두 마리의 점박이나방이 돌아다닌다. 가시 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노닌다. 가시 때문에 외로웠을까. 엉겅퀴 꽃도 가만...

2020.03.20

가족 아닌 가족, 서로를 돌보는 ‘사람’이 복지다

지난해 김하나, 황선우 작가가 쓴 책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는 제목 그대로, 두 여자가 한집에서 함께 사는 이야기를 담았다. 두 사람은 자매나 모녀도 아니고 먼 친척 사...

2020.03.20

원로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 하늘나라로

‘재야 사학계의 별’로 불렸던 원로 역사학자 이이화(李離和) 선생이 18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역사학 전공자가 아님에도 철저한 고증 아래 일반인들 눈높이에...

2020.03.18

역사가 말하길, 방역에도 족보가 있다

역병(疫病)이 인간에게 퍼뜨리는 바이러스 중 가장 강력한 건 어쩌면 ‘망각’ 아닐까. 전염병에 속수무책 당하다가 지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또 잊어 버리니 말이다. ‘의학과 ...

2020.03.13

[컷으로 읽는 책] 하루 한 문장, 여덟 살 일상에 새겨진 전쟁

이제는 바래버린 공책 속 연필로 꾹꾹 눌러 담은 한 줄의 문장들. 81년 전 폴란드의 여덟 살 소년은 하루에 한 문장씩 일기를 썼다. 2학년으로 올라가는 조건이자, 글쓰기 연습...

2020.03.13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그린스펀의 조언

2020년 대선에 다시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 구호는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다. 신흥 경제대국 중국의 부상, 세계 정치 질서 다각화로 미국의 파워는 예...

2020.03.13

“책 말고도 볼게 많다” 책과 담 쌓는 어른들 더 늘었다

2019 국민독서 실태조사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동영상 콘텐츠가 넘쳐나는 환경 속에서 성인들의 독서량 감소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반면 학생들의 독서량은 늘어나는 추세다...

2020.03.11

박양우 문체부 장관 “PC방에서 한자리씩 띄어 앉아주세요”

문체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PC방 현장 점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PC방 업계와 이용자들에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코...

2020.03.09

폐간 위기 딛고 선 샘터, 창간 50주년 기념호 발행

사실상 폐간 위기를 맞았다 회생한 월간 '샘터'가 문화교양지 사상 최초로 창간 50주년 기념호를 발행했다. 샘터는 9일 “1970년 4월호로 창간해 50번째 생일을 맞았다. ...

2020.03.09

도서관 입장료가 5만원?… 청담동 소전서림의 ‘콧대 높은' 실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도서관 같지 않은 도서관이 지난달 문을 열었다.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하루 입장료만 5만원(반일 3만원)을 내야 하는데, 대출은 안 되고 관내 열람만 허용한다...

2020.03.09

[컷으로 읽는 책] 결코 사라지지 않는 쓰레기, 지구를 정복하다

하늘을 은은하게 적시고 있는 석양이 보듬고 있는 건 자연이 아니다. 색깔도 모양도 제 각각인 플라스틱이 쌓인, 쓰레기 산이다. 생명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죽음의 언덕, 그 ...

2020.03.06

감염병 공포가 이성의 눈을 가릴 때…

감염병은 더 이상 변수가 아닌 상수다. 사스, 에볼라, 신종 인플루엔자에서 메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까지. 바이러스는 그칠 줄 모른다. 의학적으로 바이러스만...

2020.03.06

혐오와 거부감, 정체성의 경계를 넘어… 2020년의 페미니즘

지난 연말 노혜경 시인은 ‘요즘 시대에 페미도 아니면 뭐해?(개마고원)’라 했다. 맞다. 페미니즘 아니면 행세하기 어려운 시대다. 페미니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 됐다. ...

2020.03.06

‘보통의 김지은들’을 위해 #미투 김지은을 기억하라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다. 치열하게 적어낸 이 기록으로 나의 고통스러운 상황이 끝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18년 대한민국을 충격과 경악에 몰아넣은, 성폭력 피해 ...

2020.03.06

“모두가 외쳐도 저마다 달랐던 ‘만세’… 봉기 이후 발본적 논쟁 피하지 말았어야”

3ㆍ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었던 지난해, 학계는 물론 전 사회에 걸쳐 3ㆍ1운동을 기념하고, 기억하는 움직임이 활발했다. 3ㆍ1운동과 촛불혁명을 한국 민주주의 역사의...

2020.02.29

1919년 조선 휩쓴 독감, 3ㆍ1운동 도화선 됐나

1918년 3월 전세계를 휩쓸며 수천만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독감’이 한반도에 상륙했다. 장티푸스, 콜레라와는 또 다른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식민지 조선은 속수무책 당했다...

2020.02.29

정부 긴급 호소문 발표 “실내외 종교집회 자제해달라”

정부가 주일 예배를 고수하는 종교계에 “실내외 종교 집회를 자제해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중대 고비를 맞았음에도 개신교계 일부 ...

2020.02.28

[컷으로 읽는 책]인간이 범접 못 할 우아한 꽁지깃의 절규

사람이 붓으로 섬세하게 그린다 한들 이토록 정교하고 화려할 수 있을까. 몸통보다 더 긴 꽁지깃은 그 자체로 오묘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푸른 빛의 깃털과 검은색, 갈색이...

2020.02.28

‘당신은 아플 준비가 되셨습니까’ 질병과 돌봄은 삶의 일부다

새벽 세시는 사람들에게 어떤 시간일까. 보통은 세상 모르고 잠들어 있는 게 대부분일 거다. 깨어 있다면 밀린 업무나 공부 때문일 테고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들으며 고요함을 즐길...

2020.02.28

70세에 뇌 과학 박사 “내 머리 속이 너무 궁금했죠”

‘의식, 뇌의 마지막 신비’ 펴낸 김재익 박사 평생을 의류사업에 몸바쳤던 ‘패션피플’이 일흔 나이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의상 관련이 아니다. 요새 뜨고 있는 뇌 과학 분야다...

2020.02.25

“알아야 이긴다” 바이러스 관련 책 판매 급증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면서 ‘전염병’을 다룬 책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는 바이러...

2020.02.24

“사실 왜곡됐다” 신천지, 24일 서울서 기자회견…이만희 교주는 불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진원으로 지목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24일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신천지 관계자는 한...

2020.02.22

방탄소년단 새 앨범, 91개국 아이튠즈 1위…역대 최고기록

그룹 방탄소년단(BTS) 새 앨범이 발매와 동시에 세계 91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휩쓸며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22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이 전날 ...

2020.02.22

문체부 “코로나 확산 막기 위해 종교계 협조해달라”

여의도순복음 교회 현장 점검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22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상황을 확인하고, ...

2020.02.22

코로나보다 센 ‘동양 혐오’ 바이러스 뿌리엔 인삼도 있다

“네발 달린 것 중엔 책상, 하늘을 나는 것 중엔 비행기 빼고 다 먹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매개체 야생동물, 특히 박쥐가 지목되자 중국의 ‘기괴한’ 음식문...

2020.02.21

항생제도 소용 없는 슈퍼버그, 인간만이 희망이다

보이지 않는 적은 더 위협적이다. 식별이 불가능하고, 통제가 되지 않으며, 그래서 언제 끝날지 모르기에 두려움이 더 커진다.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벌벌 떠...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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